한국 스트리트패션은 이제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독자적인 스타일과 문화를 구축하며,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개성과 창의성으로 무장한 한국의 스트리트패션 브랜드들은 자신만의 독특한 스토리로 젊은 세대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있는 대표적인 브랜드 ‘thisisneverthat’과 ‘LMC(Lost Management Cities)’를 통해 한국 스트리트패션이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 알아보자.
1. thisisneverthat
‘this is never that’은 차별화된 무드와 빈티지한 감성을 결합해 스트리트패션을 독창적으로 재해석하는 브랜드다. 2010년 설립된 이후, 특유의 미니멀한 디자인과 세련된 컬러 팔레트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립해왔다.
▶사진 출처: @thisisneverthat 공식 인스타그램
특히 반다나, 스웨터 셔츠, 후디 등 다양한 아이템들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으며,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 덕분에 폭넓은 소비층을 확보하고 있다. 국내에 소위 힙한 매장을 해외로 까지 확장하며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2. LMC (Lost Management Cities)
‘LMC(Lost Management Cities)’는 도시 문화와 스트릿 감성을 강하게 반영하는 브랜드로, 도시의 에너지를 담아낸 자유롭고 거침없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독특한 그래픽과 과감한 지구모양의 로고 플레이로 유명하며, 스트릿 스타일을 즐기는 젊은 층에게 특히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로고 티셔츠, 오버사이즈 아우터 등의 아이템에서 LMC만의 강렬한 개성이 드러난다. 도시의 혼잡함 속에서도 자신만의 스타일을 잃지 않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일반적인 스트릿 아이템뿐만 아니라 패딩과 같은 실용적인 상품도 생산하고 있다.
▶사진 출처: @lostmangementcities 공식 인스타그램
한국의 스트리트패션은 단순한 패션의 영역을 넘어, 개성과 감성을 표현하는 하나의 문화로 성장하고 있다. this is never that과 LMC 같은 브랜드들은 각각의 독창적인 철학과 스타일로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며, 한국 스트릿패션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이들이 만들어가는 미래는 한국 패션이 전 세계에서 더욱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