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뉴욕주립대, 입시 전형 신설
11월 18일 수험생과 학부모 대상 입학설명회 개최
수능 우수자 전형 도입…
제출연도 수능성적 전체 평가요소의
80% 이상 고려해 국내 우수 학생 선발
KoreaFashionNews | 입력 : 2021/11/24 [16:26]
한국뉴욕주립대학교(총장 민원기)는 2022년 봄 학기 입학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우수자 전형(SUNY Korea CSAT Admission Track)’을 도입한다.
기존 입학전형은 고등학교 내신 성적을 지원자의 학업 성취도와 역량을 판단했으나, 이번에 신설된 ‘수능 우수자 전형’은 학생이 제출한 해당연도 수능성적을 전체 평가요소의 80% 이상(최대 100%) 비중으로 고려해 학생을 선발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국내대학의 수시가 ‘학생부 중심 전형’, 정시가 ‘수능 중심 전형’으로 구분되는 것과 비교하면, 기존의 한국뉴욕주립대학교가 ‘학생부 중심’으로 학생을 선발하였던 것에 더하여 ‘수능 중심’으로 학생을 선발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이와 같은 한국 맞춤형 전형 개발을 통해서 그동안 고등학교 내신(학생부)보다 수능 중심으로 대입 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한국뉴욕주립대학교에 입학할 수 있는 길이 한층 넓어졌다는 것이 대학 측의 설명이다. 국내에 유치된 외국대학 중 수능 우수자 전형을 도입하는 것은 한국뉴욕주립대학이 처음이다.
특히, 주요 대학의 정시 비중 확대, N수생 증가 등의 경향과 맞물리며 수능 중심으로 대학진학을 준비하던 학생들이 미국 최고 수준의 학위과정에 진학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SUNY KOREA 입학처 관계자는 “이번 수능성적 우수자 전형 도입을 통해 수능성적이 우수한 고등학교 3학년뿐만 아니라, N수생, 그리고 검정고시 출신 학생들의 원서접수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번 신설 전형은 한국뉴욕주립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이·공학·경영 계열학과에만 적용되며, 지원자가 제출한 모든 서류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미국식 입학 사정 시스템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2022년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입학에 관심이 있는 수험생은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개최되는 <온라인 입학설명회(SUNY Korea Online Information Session)>을 통해 2022년 봄 학기 입시부터 신설되는 수능 우수자 전형을 비롯하여 한국뉴욕주립대학교 학과 특장점 소개, 진로/취업 현황, 2021년 입시 결과와 2022년 합격 전략에 대해서 보다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다.
또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주관 2022년 정시 박람회(12월 16일~18일)와 같은 기간에 코엑스 컨퍼런스룸(남) 315호에서 열리는 원서지원센터(Application Support Center)에 직접 방문하여 입학사정관과 1:1 맞춤형 상담도 받아볼 수 있다.
아울러 SUNY KOREA 선배들과 직접 소통하며 캠퍼스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재학생과 만남(Voice of History Makers)> 행사도 홈페이지(www.sunykorea.ac.kr)에서 상시 접수할 수 있다.
본격적인 입시 시즌에 맞추어 개최되는 위와 같은 행사들을 통해, 설립 10년을 맞이하며 국내외적으로 지원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에 대해 수험생들이 유용한 정보를 얻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뉴욕주립대학교 2022년 봄 학기 입학 원서접수는 7월 19일에 시작했으며, 11월 30일 우선지원 마감(Priority Deadline), 내년 1월 31일에는 최종지원(Final Deadline)을 마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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