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주의 패션브랜드 이새 (www.isae.co.kr/ 대표 정경아)가 디자이너 심상보씨를 영입했다. 90년대 한국을 대표하는 신예디자이너로 해외 시장 공략의 선두주자였던 심상보씨는 최근 대학생이 만든 브랜드 `플랜식스`의 해외 진출을 성공시킨 건국대학교 의상디자인학과 교수로 더욱 유명하다.
자연친환경적인 소재를 사용하여 한국적인 미를 훌륭하게 표현하고 있는 브랜드 `이새`가 한국적 아방가르드 스타일로 해외 트레이드쇼에서 주목 받았고, 최초로 `리싸이클 디자이너`라는 호칭을 얻었던 심상보씨를 영입한 것은 놀라우면서도 자연스러운 듯하다.
심상보씨는 이새의 디자인 총괄 이사를 맡으며, 심 이사의 영입으로 `이새`는 친환경 브랜드의 선두로써의 정체성과 크리에이티브한 모습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새는 올해 초 3개 매장을 추가 오픈해 전국 50개의 유통망을 확보하면서 2014년 300억 원 매출을 목표로 친환경 패션시장을 리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