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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창작스튜디오를 떠나며
디자이너 이학림편
 
KoreaFashionNews 기사입력  2013/06/06 [18:19]

설 곳 없는 신인 디자이너들의 ‘요람’으로 불리우는 곳이 있다. 동대문 유어스 빌딩 5층에 위치한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 서울시가 패션산업의 토대인 우수 패션디자이너를 양성하고자 설립한 디자이너 인큐베이팅 시설로 창업 5년 이내의 역량 있는 신진 디자이너들을 선발하여 창작 공간 제공과 홍보•마케팅, 교육 및 컨설팅까지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선발된 디자이너에게는 최대 2년간 개별 작업공간이 무상으로 제공되며 연 2회 창작활동비가 지원된다. 2년간의 최대 입주기간을 채우고 창작스튜디오를 떠나게 된 이학림 디자이너를 만나봤다.
 
Q 창작스튜디오를 졸업하게 된 소감이 궁금하다.
A 집보다 스튜디오에 머문 시간이 더 많았다. 정이 많이 들었다. 솔직히 서울시에서 지원을 받는다는 사실만으로도 나에겐 든든한 보증이었다. 창작스튜디오 제도는 일종의 복지라고 생각한다. 해외 친구들도 창작스튜디오와 같은 국가 지원에 대해 부러움을 가지고 있을 정도다. 꾸준히 유지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 이학림 디자이너가 사용했던 창작 스튜디오의 정든 공간     © KoreaFashionNews

 
Q 창작스튜디오의 입주 기간 2년이 짧지는 않은가?
A 1년 정도만 더 길면 어떨까 생각도 해봤지만 나보다 절박한 상황에 놓여있는 디자이너들에게 기회가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창작스튜디오에 처음 발을 들여놓았을 때를 돌이켜보면 나에게는 아무것도 없었다. 가진것도 없고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 지원을 받아 지금까지 오게 됐다. 나에게 이 2년이 없었으면 생업에 급급했었을 것이다. 공간만이라도 제공해주신 점에 대해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한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라면
A 5월 24일 방을 비웠다. 많이 배웠고 많이 얻었다. 서울패션위크 무대에 서게된 것, 특히 컬렉션 준비하면서 같이 일했던 친구들을 얻게 된 것이 가장 큰 자산인 것 같다.

 
Q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하다
A 해외공략을 목표로 이상적인 방향을 잡기위해 노력중이다. 컬렉션라인인 20CFBB로는 뉴욕, 도쿄, 런던 시장을, 세컨드 레이블인 B-SIDE BASTARD로 중국,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마켓을 염두에 두고 있다. 각기 다른 마켓을 공략하기 위해 시장에 맞는 셀링포인트를 잡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물론 추계 서울 패션위크 무대에도 재도전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4일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에 새로이 입주하게 될 디자이너들의 명단이 창작스튜디오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서류심사와 최종면접을 거쳐 선정된 7인의 디자이너들(▲문정욱-나인틴에이티 ▲김희진-키미제이▲엄슬기-에밀리엄 ▲조동주-커스토미 ▲김도영-페더딘 인 펄 ▲한현민-뮌 ▲박성민-새들러)은 6월 1일부터 10일까지 입주 계약 및 입주를 진행하게 된다.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의 홍보팀 측은 “8기째 모집인 이번 심사는 약 10 : 1의 높은 경쟁률을 자랑했다”며 “지난해에 비해 줄어든 모집인원 때문에 경쟁률이 배로 늘어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현민우 기자 kate@korea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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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6/06 [18:19]  최종편집: ⓒ 코리아패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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