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5시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벨리댄스코리아 대구공연단 정기공연 'Bella(벨라)-춤에 빠지다'가 열렸다.
안무를 맡은 곽나영 대구지부 원장은 대중에게 쉽게 다가서기 위해 아이들의 목소리를 빌어 해설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 10년 전 대구에서 벨리댄스를 처음 선 보인 언니이자 스승인 곽은정 지부장의 "춤은 아름다워야하며 감동을 줘야한다"는 가르침으로 이번 공연을 꾸몄다고 말했다.
한 시간 여 공연은 베일(veil)과 윙(wing), 스워드(sword), 스틱(stick) 등 소품을 사용한 무대와, 탭댄스와 콜라보레이션을 시도한 무대 등으로 채워졌고, 관객과의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