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와 앨리스의 봄; DAYLIFE

우리 모두가 한번쯤 꿈꿔본 일본 청춘 영화 속 주인공의 찬란한 삶
그 삶에서는 오는 벅찬 감정을 패션 브랜드로 만들다.
O.F.F. 서포터즈 기자 이한설 | 입력 : 2024/06/05 [20:11]

 

▶사진출처: 일본 청춘 영화 ‘썸머 필름을 타고’ 포토

 

어릴 적부터 일본 영화, 만화, 게임 등 문화 요소 전반에 관심이 많았던 패션 브랜드 ‘데이라이프(Daylife)’의 디렉터와 디자이너는 단순히 ‘일본’패션에서 시작하지 않았다. 그들이 갈구했던 것은 우리 모두 한번쯤 꿈꿔본 청춘 영화 속 주인공의 찬란한 삶이다. 

‘그 삶에서 오는 벅찬 감정을 패션 브랜드로 만들 수 없을까?’라는 고민 한 줄이 데이라이프의 JK 패션으로 브랜드의 아이덴티티가 된 것이다. 

 

JK 패션은 우리말로 표현하자면 ‘여고생들의 패션’이다. 이름 자체는 생소하지만 Y2K 패션 열풍으로 인해 국내에서도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스타일이다. 주로 가디건, 가방, 신발 등 교복과 어울리는 아이템들로 코디한다.

 

 ▶사진출처: 데이라이프 공식홈페이지

 

㈜드림워커(대표 서정은)는 2000년대 초반 일본 청춘 영화에 관심이 많았던 데이라이프 디렉터와 메인 디자이너는 모두가 꿈꾸는 영화 속 주인공의 삶을 재현할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다짐을 한다. 그렇게 탄생한 ‘데이라이프’는 일본 청춘 영화 속 한 장면에 등장할 것 같은 패션 아이템들로 꾸며지게 되었다.

 

 

Hana and Alice in Sprng

10대의 날들, 그 미묘하면서도 투박한 감성이 가슴 한편을 어루만진다. 기억의 조각들이 서툴게 엮인 추억의 향연, 그 속에서 작게 간질거리는 무언가가 내 마음을 울린다. 그것이 단순한 기억인지, 아니면 시간의 틈새로부터 스며든 그리움인지 분간하기 어렵다.

하지만 그때의 풋풋한 분위기, 순수했던 순간들이 오롯이 내 안에 남아있다.

 

이 시리즈는 바로 그런 감정을 담아내었다. 풋풋했던 그 시절의 우리가 느꼈던 감정의 진정성을 담아내려는 시도. 어린 시절의 우리는 모든 것을 진심으로 받아들였고, 그 순간의 감정은 우리 삶의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다.

그리움과 추억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우리 내면의 보물이다.

배우 : 설진

비주얼 디렉터 : 천지영

감독 : 김채무, 김규민

헤어 / 메이크업 : 김유민

 

 

 ▶출처: 데이라이프 공식 홈페이지

 

데이라이프팀의 새로운 시리즈는 이와이 슌지 감독의 영화 ‘하나와 앨리스’를 오마주했다. 벚꽃과 발레 장면, 그리고 영화 속 장면들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일본으로 직접 떠나 컨텐츠 촬영을 마쳤다고 한다.

 

이밖에도 데이라이프 공식홈페이지를 보면 총 3개의 시리즈물로 패션필름이 올라와있다. 프롤로그, 굿바이데이즈, 하나와 앨리스의 봄 모두 일본 청춘 영화를 연상시키는 필름들이다. 해당 시리즈들을 모두 보면 데이라이프에서 녹여내고자 하는 추억과 동경하는 모든 설레는 순간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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