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질 샌더, S/S 광고 캠페인

英 예술사진작가 ‘잭 데이비슨’과 컬렉션 화보 작업
O.F.F. 서포터즈 기자 김혜민 | 입력 : 2024/04/09 [16:47]

출처: OTB KOREA 

 

이탈리아 브랜드 ‘질 샌더(JIL SANDER)’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루시(Lucie)와 루크 마이어(Luke Meier)의 2024년 봄/여름 컬렉션을 담은 이색 광고 캠페인을 펼쳤다.

 

이 광고는 현재의 감각을 강조하며, 영국 예술사진 작가인 잭 데이비슨(Jack Davison)이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의 테네리페의 빛을 활용해 의상의 실루엣을 구성하고 순수하면서도 실질적인 형태의 윤곽을 포착한 포트레이트를 선보였다. 

 

그의 사진은 도시적인 환경과 함께 햇빛과 대서양의 웅장한 하늘을 연상시킨다. 

일련의 이미지와 그림은 그래픽적인 건축물 형태와 반광, 반그림자의 명암법을 통해 여성복과 남성복의 원형을 우회하는 방식을 반영했으며, 기능성과 화려함, 낮과 밤, 워크웨어, 장인정신, 그리고 혁신적인 기술을 결합했다. 

 

데이비슨 사진의 영화적이고 촉각적인 특성은 움직임, 몸, 얼굴을 리드미컬한 정물의 연속으로 바꾸는 반면 대부분 단색인 색상과 배경 레이어 간의 상호작용은 평범함을 뒤집는다. Lucie와 Luke Meier는 “그의 사진은 동시에 날카롭고 소울풀하며. 기발하며, 그의 빛과 구도, 디테일에 대한 감각은 굉장히 뛰어나다. 그는 본능과 형태, 시각과 촉각, 표면과 깊이가 균형과 표현을 찾아내는 일상의 순간을 포착한다”고 강조했다.

 

ABOUT JIL SANDER

질 샌더(Jil Sander)는 모던함과 섬세함의 결정체다. 

디자인에 대한 무조건적인 헌신은 우아함과 순수함을 결합한 현대적인 디자인, 혁신적인 소재와 뛰어난 장인정신과 결합한 것이다. 컷의 정교함, 대조의 활용, 디테일의 완벽함은 신중함, 엄격함, 예술성으로 정의되는 패션에 대한 접근 방식을 형성한다. 

 

밀라노에 본사를 둔 질 샌더는 2017년부터 루시(Lucie)와 루크 마이어(Luke Meier)의 크리에이티브 디렉션에 따라 관능미와 공예를 갖춘 미니멀리즘의 유산을 바탕으로 럭셔리에 대한 인식을 현대화시켰다. 

질 샌더는 64개의 부티크와 JilSander.com을 통해 전 세계에 진출해 있으며, 300개 이상의 멀티 브랜드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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