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파랑이 좋겠군
청명함과 깔끔함 그리고 냉소적…특별한 매력
심적 안정과 영감, 모든 상상력을 자유롭게 확장시켜
O.F.F. 서포터즈 기자 이인제
| 입력 : 2024/04/05 [19:15]
우리는 다양한 색채로 구성된 사회에서 살아가고있다.
그 중 파란색은 우리가 보는 색 중에서도 특별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그 심오한 색채는 청명함과 깔끔한 느낌을 주며, 채도에 따라 냉소적인 것 처럼도 보인다. 파란색(또는 파랑)은 하늘과 바다, 자연속의 요람으로써 우리에게 안정감을 전달한다. 이러한 색채는 다양한 스타일링과 연출에 활용하기 좋아서 패션에 잘 찾아볼 수 있다.
▲ 사진 출처: @maisonvalentino 공식 인스타그램 © KoreaFashio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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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데님은 일상생활에서 어렵지않게 보인다.
과거 작업복에서 쓰일 정도로 내구성이 훌륭하다. 현재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의류, 아이템이 되어버렸고 이것이 전해주는 색체조차 시원한 느낌을 준다. 일상적인 편안한 느낌이지만 결코 가볍지않게 보이고 싶다면 파란빛의 데님에 도전해보자.
▲ @fendi 공식 인스타그램 © KoreaFashio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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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계에서 의류에 사용되는 파란색 뿐 아니라, 화보의 배경으로도 사용된다. 가방과 의류, 장갑에 사용되는 컬러와 완전한 대비가 되는 푸른 하늘이 좀 더 다채로운 하나의 작품으로 승화시켜준다.
▲ @ partsparts 공식 인스타그램 © KoreaFashio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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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은 외국의 사례만 있는것이 아니다.
서울패션위크에서 쇼를 진행한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패션디자이너 브랜드 ‘파츠파츠(PARTsPARTs)’의 백스테이지 사진에서 배경에 집중할 수 있다. 의도치 않은 포즈를 취한 모델과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미소, 파란색과 대비되는 옷이 조명과 어우러져 풍성하고 역동적인 사진이 완성된다.
파란색의 매혹적인 아름다움은 우리의 마음을 안정시키고 영감을 주는 동시에, 모든 상상력을 자유롭게 확장시킨다. 패션계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 속에서도 항상 그 자리를 지켜내며 시원한 매력을 지닌 파랑색은 앞으로도 계속 기대되는 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