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소재기업과 디자이너의 협업을 통한 해외 시장진출 확대와 차기 유망디자이너 육성을 목표로 설립한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Gyeonggi Fashion Creative Studio : 약칭 GFCS, www.gfcstudio.org) 1기 입주디자이너들이 경기도 섬유소재의 우수성 알리기에 나선다.
1기 입주디자이너들은 오는 28일부터 열리는 2017 F/W 서울컬렉션, 2017 F/W 제너레이션넥스트, 2017 F/W 패션코드 전시회 및 패션쇼에 참여한다.
동대문 DDP에서 열리는 2017 F/W 서울컬렉션에는 작년에 데뷔한 키미제이 김희진 디자이너가 ‘Dumpster disposal squad’을 컨셉으로 참가, 쓰레기장과 미화원의 이미지를 죄와 종교적인 그래픽으로 연결해 키치하게 풀어낸 패션쇼를 30일(목) 12:30분에 선보인다.
지온유 김지영, 앤앤더크라우드 박은주, 제너레이션넥스트 참가
2017 F/W 제너레이션넥스트에는 앤앤더클라우드 박은주 디자이너가 독일 작가 August Sander의 사진에서 영감을 받은 컬렉션을 30일(목) 오후 2시에, 지온유 김지영 디자이너는 Androgyny 양성성을 표현, 연약하면서도 강인한 이중성을 띄는 캐릭터를 바탕으로 스토리를 구성한 컬렉션을 31일(금) 오후 2시에 DDP 4층 잔디사랑방에서 각각 선보인다.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5층(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는 우수인력 양성과 성공적인 브랜드 성장을 위해 다양한 디자이너 지원사업(시제품 제작지원, 해외/국내 전시회 지원, 팝업스토어 지원, 봉제 및 샘플 지원, 교육 지원 등)을 펼치고 있다.
(사)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가 오는 12월까지 경기도와 양주시에서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2016년 2월 입주디자이너 20명을 선정해, 현재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양주시에 소재한 섬유업체 대상으로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입주디자이너와 1:1 매칭을 통한 섬유산업 발전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인 ‘양주 섬유업체와 협업 프로그램’과 경기도와 경제과학진흥원 사업으로 추진하는 ‘2017년 원단 및 의류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을 통해서 경기도 원단을 활용한 샘플제작 의상비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