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패셔니스타 매혹할 준비 완료

헤라서울패션위크 2016 F/W DIM. E CRES(딤에크레스) 컬렉션
KoreaFashionNews | 입력 : 2016/04/12 [19:24]
▲ 헤라서울패션위크 2016 F/W DIM. E CRES(딤에크레스) 컬렉션 Photo by O.F.F. 김상민 © KoreaFashionNews


 

Come on Come All! Party Time with DIM. E CRES

 

3월 23일(수)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팝업 컨테이너 쇼핑몰 커먼그라운드에서 진행됐던 두 번째 오프쇼의 주인공은 바로 ‘CRES. E DIM’의 세컨드 브랜드 ‘DIM. E CRES’였다. 이번 프레젠테이션 쇼는 딤에크레스의 첫 번째 파티 쇼로, 런웨이와 프레젠테이션 그리고 음악공연 및 파티가 결합된 새로운 쇼가 진행되었다. 이전에는 보지 못 했던 쇼 형식인 만큼 여러모로 색다른 경험을 선사해주었다.

 

우선, VIP 테이블 위에 버니니와 브라더 소다가 반기고 있었다. 주류를 포함한 쇼로 매력 어필이 초반부터 제대로 됐다. 음악공연은 쇼의 시작을 알렸는데, 아티스트는 물 만난 원숭이처럼 철 구조물에 자유롭게 활보하며 미친(?) 흥을 발산하며 분위기를 띄었고, 거기에 관객들 프레스들, 무엇보다도 모델들이 리듬에 몸을 맡기기 시작했다.

 

▲ 헤라서울패션위크 2016 F/W DIM. E CRES(딤에크레스) 컬렉션 Photo by O.F.F. 김상민 © KoreaFashionNews

 

노래에 맞춰서 모델들은 입장했고 한명 한명 쇼를 위해 만들어진 철 구조물에 마치 60, 70년대 젊은이들처럼 반항적인 포즈로 자리를 잡았다.

 

이번 시즌 김홍범 디자이너는 찢어진 청바지, 씨스루 스타킹, 볼드 한 링 액세서리, 루즈한 후드에 캡까지 펑키함이란 펑키함은 다 가져다 놓은 듯 했다. 루즈핏과 슬림핏이 섞여 있으며 컬러감이 톡톡 튀는 이번 컬렉션은 아무래도 여러 이들을 제대로 취향 저격 시키지 않을까 싶다.

 

▲ 헤라서울패션위크 2016 F/W DIM. E CRES(딤에크레스) 컬렉션 Photo by O.F.F. 김상민 © KoreaFashionNews

 

모두를 사로잡는 건 이번 시즌 의상들뿐만이 아니었다. 무대와 밑에서 보는 이들의 거리는 매우 가까웠고, 모델들은 자유롭게 팬들의 핸드폰으로 셀피도 찍어주고, 프레스들을 향해 멋진 포즈들을 지어줬다.

 

딤에크레스 프레젠테이션 쇼는 “우리의 옷을 봐주세요, 이번 컬렉션은 이래요!”가 아닌 “우리 모두 함께 즐겨요, 이런 스타일링과 함께”라는 느낌을 받았다. 그 공간 안에 있는 모든 이들이 소통할 수 있었던 이 쇼는 새로웠고, 흥겨웠고, 혁신적이었다.

 

*‘OFF SHOW(오프쇼)’란 헤라서울패션위크 기간 중 DDP가 아닌 다른 곳에서 진행되는 쇼들을 가리킨다.

 

에디터 허보연 - 전국대학생패션연합회(O.F.F.)

off@tinnews.co.kr / iyy718@naver.com

 

 

▲ 헤라서울패션위크 2016 F/W DIM. E CRES(딤에크레스) 컬렉션 Photo by O.F.F. 김상민 © KoreaFashionNews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
관련기사목록
Daily News
아바타와 현실 모델, 나란히 런웨이 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헤드폰 케이스도 패션이 되는 세상
▶출처: YaLocalOffgod Instagram▶출처: YaLocalOffgod Instagram세계는 더 이상
런웨이에 아바타와 현실 모델 나란히 등장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2024 F/W 밀라노 패션 위크 속 올해 패션 키워드
지난 21일(현지시간)부터 26일까지 6일 동안 개최된 2024 F/W 밀라노
[칼럼] ‘지속 가능한 패션’이라는 환상
최근 몇 년 동안 패션업계에 ‘지속 가능성’이라는 단어가 유행
코닥어패럴, 런칭 5년 만에 ‘중국 진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웨어 브랜드 ‘코닥어패럴’이 중국 시장
佛 화장품 ‘세포라’, 한국 떠난다
프랑스 명품 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가 운영하는 세계 최대
롯데자이언츠, ‘윌비’ 달고 뛴다
㈜형지엘리트(부회장 최준호)가 3월 19일 프로야구단 ‘롯데자이언
안다르, 시장 둔화에도 외형·내실 다 잡았다
애슬레저 리딩 브랜드 안다르가 지난해 매출액 2026억원, 영업이익
코오롱스포츠, 기능성+스타일+친환경 강화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
9월 밀라노 패션위크에 K-패션 데뷔
올해 9월 내년도 봄과 여름의 패션 트렌드를 선보이는 밀라노 패션
SFI, ESG 평가 이슈별 우수기업 선정
지속가능패션이니셔티브(추진위원장 주상호, 이하 ‘SFI’)는 국내
신원, 하이엔드 스트리트 ‘GCDS’ 전개
㈜신원이 공식 수입 전개하는 이탈리아 하이엔드 스트리트 브랜드
K패션, 브랜딩과 DX로 글로벌 팬덤 만든다
이베이, 알리바바, 마플 등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부터 세일즈포
상하이 패션위크를 활용한 中 진출 전략
한국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가 중국에 진출하는 방식은 크게 두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