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의류디자인학과 제23회 졸업패션쇼
9월 26일(목) 4, 7시 세빛섬 플로팅 아일랜드 개최
심리학 용어 ‘게슈탈트’ ‘의복’이라는 개념으로 확장
KoreaFashionNews | 입력 : 2024/09/11 [11:28]
▲ 경희대 의류디자인학과 제23회 졸업패션쇼 © KoreaFashio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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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의류디자인학과 제23회 졸업패션쇼가 9월 26일(목) 4시, 7시 세빛섬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개최된다.
대상을 지각할 때 부분들의 집합이 아니라 하나의 의미 있는 전체, ‘Gestalt(게슈탈트)’로 지각한다. ‘Gestalt(게슈탈트)’는 ‘전체는 부분의 합 이상’이라는 형태 심리학의 개념을 나타내는 용어다.
이번 졸업패션쇼는 ‘Gestalt(게슈탈트)’라는 심리학 용어를 하나의 ‘의복’이라는 개념으로 확장시키고,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하나의 ‘Code(코드)’로 재정의해 이 둘을 합친 ‘GESTALT CODE’를 주제로 삼았다. 그런 점에서 졸업패션쇼에서 선보이는 룩들은 디자이너의 피와 땀으로 만들어낸 부분들의 집합이며, 그 시너지를 통한 결과라고 말할 수 있다.
졸업패션쇼 준비위원회 관계자는 “우리의 ‘Gestalt(게슈탈트)’가 사람들에게 디자이너의 철학과 가치를 담아낸, 의미 있는 ‘전체’를 느끼게 하는 하나의 코드로 여겨질 수 있다고 믿기에, 우리는 의복이라는 ‘GESTALT CODE’를 만들어 부분 이상의 것들을 창조하며 사람들과 전체 이상의 가치를 주고받는 존재로 성장하고자 한다”며 “졸업패션쇼를 통해 우리들이 만들어낸 ‘GESTALT CODE’를 만끽하며 의복이라는 Gestalt(게슈탈트)를 하나의 코드로써 받아들이는 경험을 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졸업패션쇼에는 페리에, 나투라스, 앤디얼, 베니테이블, 바르테라, 로우그로브, 누아보, 툴리프, 마이노멀, 풍심당 등 다양한 브랜드들이 협찬사로 참여했다. 또한 졸업패션쇼는 당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이브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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